‘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캠페인 4천400여명 참여

입력 2016-12-28 16:26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소장 김태규)이 2016년에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을 벌여 지난 11월 말까지 총 4,446명이 등록하였다고 밝혔다.

예전에는 불치병이라 여겨졌던 백혈병이나 혈액암을 앓고 있는 환우가 조직적합성항원형이 일치하는 기증자의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으면 완치 가능하다.

조직적합성항원형이 일치할 확률은 부모형제간에 5%이내, 형제자매간에는 25% 이내이지만 최근에는 핵가족화로 혈연지간에는 찾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으며 비혈연지간에 일치율은 수천 수만 명 중의 확률이므로 기증희망자 수가 많을수록 일치할 확률은 증가하게 된다.

HLA(조직적합성항원형)가 일치할 경우 상담을 통하여 골수채취방법 또는 말초혈조혈모세포 채취(PBSC)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기증하고 기증 후 2-3주 후 조혈모세포가 원상회복된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누적 이식대기자는 3,323명(2015년 말 기준)에 이르고 있고, 기증희망등록자는 약 32만 명 (2016년 11월 기준)에 불과하여 조직적합성 항원이 일치하는 기증자를 찾을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50만 명 기증희망등록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증희망자는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에 직접 방문하여 등록하거나 단체인 경우 캠페인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증상담을 통하여 등록서를 작성하고 조직적합성항원형(HLA)검사를 위하여 혈액 3cc를 채혈하면 된다.

기증활성화를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과 참여율을 지속적으로 높여야 한다.

기증희망자는 기증희망 등록 후 꾸준히 정보변경을 해 주어야 일치자가 있을 경우 빨리 연락할 수 있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생명을 살리는 ‘희망의 씨앗’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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