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에어, 2년연속 벨기에 소비자들이 뽑은 '올해의 차'

입력 2016-12-30 14:19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럽 최대 수출국인 벨기에 소비자들이 뽑은 `올해에 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벨기에 최대 자동차 소유주 클럽이자 벨기에-네덜란드어권 자동차협회인 VAB가 주최하는 `제30회 VAB 패밀리카 시상식`에서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가 준중형차 부문 올해의 패밀리카(Family Car of the Year 2016)에 선정됐다.

지난해 티볼리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영예로 유럽시장에서 티볼리 브랜드의 상품성과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의미가 있다.

VAB는 자동차 전문기자 및 자동차 소유주 100여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매년 비교시승을 포함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카테고리별(가격 기준 준중형차, 중형차, 전기차 부문) 최고의 패밀리카를 선정한다.

자동차 전문기자단은 티볼리 에어의 뛰어난 공간활용성과 적재공간, 강력한 엔진 퍼포먼스는 물론 디젤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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