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과 브렉시트, 국내여건 불확실성 등이 경제주체들의 소비·투자 심리와 해외투자자 시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정책여력으로 어느정도 충격은 견뎌낼 수 있지만 대외 리스크 요인이 동시다발적으로 현재화되거나 국내여건 악화와 맞물릴 경우 파급영향이 예상보다 클 수 있음을 경계했습니다.
통화정책 관련해서는 "유가상승 등 물가 오름세가 확대되겠지만 성장세가 완만해 상당기간 완화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총재는 성장잠재력 회복을 위해 저출산·고령화, 가계부채 누증, 노동시장 이중구조, 소득 불균형 등 개혁과제도 일관성있게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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