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한 번 충전해서 24시간 내내 쓸 수 있는 노트북 신제품 `올데이 그램`을 내놨습니다.
이번 제품에 탑재된 배터리는 LG화학이 신소재로 만든 제품으로, 용량은 기존보다 약 1.7배 큰 60와트시(Wh), 방전 상태에서 20분만 충전해도 약 3시간을 쓸 수 있습니다.
최대 충전시 화면 크기 13.3인치 제품의 경우 24시간 노트북을 쓸 수 있으며 14인치, 15.6인치 제품은 각각 23시간, 22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같은 충전 성능 개선에도 불구하고 LG전자는 이번 제품의 무게가 앞서 내놓은 노트북보다 40~110g 느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또 인텔의 7세대 CPU가 탑재돼 동영상 재생 중 끊김 현상이 이전보다 훨씬 줄었고 인터넷 창을 여는 속도도 19% 빨라졌습니다.
출하가는 153~245만 원으로, LG전자는 오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이번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동시에 LG전자는 기존 980g에서 830g으로 무게를 보다 더 낮춘 `초경량 그램` 노트북도 새로 내놓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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