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엑소, 나만의 AI 비서 된다

입력 2017-01-02 10:12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7’(이하 CES 2017)에 참가해 셀러브리티와 AI가 결합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Wyth(위드)’를 공개한다.

SM은 2일 “오는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7’에 참가해 ‘셀러브리티와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테마로 Sands Expo 2층에 SM 단독 전시관을 연다”고 밝혔다.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디바이스의 유기적 결합이 매우 중요한 AI 기반 IoT 환경에서 SM은 CES 2017에 참가하여 ‘Wyth 프로토타입 콘셉트’를 발표하며, 콘텐츠, 셀러브리티, 디바이스 디자인을 제공하고 다양한 디바이스 및 서비스 플랫폼 업체들과 협업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SK C&C의 왓슨 기반 인공지능 ‘Aibril(에이브릴) Wyth 왓슨’과 소녀시대, 엑소 등 셀러브리티 콘텐츠를 결합한 ‘셀러브리티 AI 어시스턴트(스피커) 프로토타입 콘셉트’도 시연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그룹 김영민 총괄사장은 CES 2017 참가에 대해 “미래의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오디오 디바이스, 음악 서비스 그리고 AI가 융합되는 새로운 시장으로 재편될 것이다. 전 세계를 선도하는 음악·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이러한 생태계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SM은 콘텐츠, 디자인, 셀러브리티를 제공하고, 전자기기 관련 기업 및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들과 협업하기를 희망하며, 이번에 시연하는 ‘Wyth AI 어시스턴트’ 등 새로운 제품 콘셉트를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CES 2017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더욱 다양한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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