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새해 첫 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떨어진 1,206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10시 30분 기준 0.4원 하락한 1,207.3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2월 29일 원·달러 환율은 2.8원 하락한 1,207.7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지난해 14일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 26일과 29일을 제외하면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정성윤 현대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 중후반에서 방향성이 혼재돼 있는데 단기적으로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따라 환율이 재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늘 국내 외환시장은 새해 첫 영업일을 맞아 오전 10시에 개장했으며 주요국 외환시장은 휴장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