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매우 중요"...마크 저커버그 무신론과 작별?

입력 2017-01-02 10:53   수정 2017-01-02 10:58



무신론자를 자처했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최고경영자)가 딸을 낳은 후 신의 존재를 믿게 됐을까.

저커버그는 지난해 성탄절 페이스북에 "프리실라, 맥스, 비스트, 그리고 내가 메리 크리스마스와 행복한 하누카 인사를 보냅니다"라고 썼다.

프리실라, 맥스, 비스트는 각각 그의 아내, 딸, 애완견 이름이며, 하누카는 연말 유대교 명절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자신이 무신론자라고 밝혔던 저커버그는 이번에 "나는 유대인으로 자랐고, 한때 세상일을 의문시하는 시절을 보냈지만, 지금은 종교가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저커버그 부부는 과거 자신들의 도덕적 신념에 대해 공개적으로 토론하곤 했으며, 지난해 딸이 태어났을 때 시가 450억 달러(한화 50조5천억 원)에 달하는 페이스북 주식의 99를 자선 사업용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저커버그는 가장 중요한 종교 지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저소득 국가에 정보통신 기술을 보급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는데, 종교적 신념에 대한 질문에 더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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