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창업, 요즘 뜨는 브랜드 '후쿠오카 모츠나베'

입력 2017-01-02 13:17   수정 2017-01-03 13:25



한국인 입맛 맞춘 전골요리 선보이며 창업시장서 인기 열풍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창업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치킨집, 커피숍, 삼겹살전문점 등 기존 인기 프랜차이즈 업종보다 이제 막 참신한 아이템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소규모 프랜차이즈 창업이 뜨고 있는 것.

대형프랜차이즈의 경우 과도한 가맹비와 로열티 등으로 가맹점주들의 불만이 높아져가고 있는 상태. 특히 창업 진행 과정에서도 과도한 초기 비용이 들어가 리스크가 크지 않길 원하는 예비창업주들에게는 크게 어필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소규모 프랜차이즈의 경우 안정적인 창업아이템만 확보한다면 과도한 초기비용 없이 꾸준한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인기 맛집의 경우 SNS, 입소문 등으로 자연스럽게 마케팅이 되면서 소규모라고 해도 맛에서 경쟁력을 잡으면 비교적 쉽게 성공창업의 길로 갈 수 있는 편이다.

음식점 창업 중 요즘 뜨는 외식창업으로는 일본 3대 요리중 하나이면서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곱창 전골요리인 `후쿠오카 모츠나베`가 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일본식 전골요리를 선보이면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100% 한우대창만을 사용해 고소하면서도 얼큰한 한국식 전골을 선보이며 각광을 받고 있다.

모츠나베는 국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슐랭가이드` 별 3개를 획득한 메뉴이기도 하다. 본사 관계자는 "한국 본사는 미슐랭스타 쉐프에 의해 창업됐다. 이에 2018년도 미슐랭가이드에 선정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후쿠오카 모츠나베는 현재 선릉역점, 용인 상현점, 분당점, 일산점, 목동점, 용산점 등을 차례로 오픈했다. 특히 별다른 가맹모집 광고 없이 올해에만 5~6개의 가맹점을 확대할 정도로 창업시장에서 예비 가맹점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지난 11월 오픈한 대치동 맛집 후쿠오카 모츠나베 선릉점은 이면도로에 위치한 2층이라는 단점에도 불구, 35평 매장에서 일매출 500만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미슐랭스타급 요리임에도 가격대가 1만원대로 책정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요인이 되고 있다. 모츠나베 외에 우엉튀김, 야끼카레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최근 1인가구가 늘면서 혼술, 혼밥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창업시장에서 올해를 넘어 내년에도 충분히 각광 받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후쿠오카 모츠나베 진양우 대표는 "후쿠오카 모츠나베는 탑 쉐프들이 고용돼 최고의 식자재를 바탕으로 최고의 맛을 내고 있다"면서 "우리와 함께할 열정적인 점주라면 언제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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