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2002년 회사 출범이후 연간 최다인 총 18만27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최대 실적은 2015년에 세운 15만8,404대이었습니다.
한국GM의 판매 호조는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주력 모델의 고른 성장이 견인했습니다.
스파크는 전년보다 32.2% 늘어난 7만8,035대, 말리부는 124% 증가한 3만6,658대, 트랙스는 9.9% 늘어난 1만3,990대가 각각 팔렸습니다.
데일 설리번 부사장은 "한국GM은 지난해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를 비롯, 카마로SS, 볼트(Volt) 등 전제품에 대한 고객의 뜨거운 호응으로 출범 이후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한 해 동안 한국지엠 제품을 응원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하며, 새해에도 신차출시, 공격적인 마케팅,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지속 제공함으로써 견실한 실적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한국GM의 해외판매는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시장 철수로 여파로 1년 전에 비해 10% 감소한 41만6,890대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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