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SNS 재개, 엄태웅 성매매 논란 후 5개월만

입력 2017-01-0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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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이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5개월만에 SNS를 재개 했다.

윤혜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세상에서 너의 가장 소중한 친구(Your most precious friend in the world)`라는 글과 함께 딸 엄지온의 발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동물 신발을 신은 엄지온의 앙증맞은 발이 담겨 있다. 윤혜진이 자신의 SNS에 근황을 전한 건 지난 8월 이후 5개월만이며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왔던 윤혜진은 남편 엄태웅이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이후 SNS 활동을 정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동안 힘든 시간을 겪은 윤혜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앞서 윤혜진의 남편 엄태웅은 지난해 7월 한 마사지 업소 여종업원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성폭행은 무혐의를 받았으나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약속 기소 처분을 받고 자숙중이다.

이에 엄태웅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감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상처를 받았을 저희 가족들에게 제일 미안한 마음이다. 저로 인해 생긴 상처가 조금씩이라도 아물 수 있도록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 제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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