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안재욱 "송은이, 일방적 짝사랑, 화해하기도 뭐해"

입력 2017-01-02 20:29  



안재욱이 송은이의 짝사랑에 대해 "일방적으로 좋아한 걸 용서하기도 뭐하다"고 말했다.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송은이와 안재욱이 과거 `짝사랑` 사건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안재욱은 "제 입장에서도 좋아하지 말아라, 예전에 날 좋아했냐고 야단친 적은 없다. 이제 좀 정리하자는 거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해명할 게 있다. 예능인이니까 그런 이야기를 할 때가 있다. 처음에 재욱 오빠가 받아줬다. 그런데 계속 물어보니까"라며 유부남이 된 안재욱의 입장을 위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이에 한 청취자는 "송은이가 일방적으로 좋아만 했는데 화해해야 하는 거냐"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안재욱 역시 소개팅이라도 시켜주라는 김숙의 제안에 "송은이가 일방적으로 좋아했는데 용서하기도 뭐하고 제가 소개를 해주면서 마무리해야 하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에 관한 대화가 있을 예정이다. 두 사람의 화해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안재욱, 정성화가 출연하는 뮤지컬 `영웅`은 오는 18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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