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금융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로 금리인상과 대외의 정치적 변수를 꼽았습니다.
박 회장은 "미국 필두로 금리가 오르고 있는 환경이 올해 가장 큰 금융시장의 위험요소"라고 언급하고 "더불어 정치, 사회가 급변하는 것도 또 하나의 위험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밀월관계를 유지하면서 세계가 인정을 유지했는데 이제는 미국과 러시아가 더 가까워지는 상황"이라며 "한국기업 입장에서는 미국과의 관계 그리고 중국과의 관계에서 어떤 위치를 유지하느냐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 회장은 또 업계 리딩컴퍼니로서 미래에셋대우가 투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박 회장은 이와관련해 "지난해 네이버와 매칭 방식으로 신성장산업투자 펀드를 1천억원으로 조성했는데 올해 규모가 1조원 정도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박 회장은 투자자들에게 최근의 혼란스러운 투자상황을 혼란스럽다고 받아들이지 말고 보다 큰 관점에서 글로벌하게 자산을 분산해야겠다고 생각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박 회장은 "우리가 한 시장에 너무 초점을 맞추다보면 판단이 안선다"며 "자산은 다양하게 분산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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