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이 라디오 DJ를 맡았다.
KBS 라디오 관계자는 박중훈은 오는 9일부터 매일 오후 6시5분 방송되는 KBS해피FM(106.1㎒)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를 통해 청취자들을 만난다.
프로그램의 제목 `라디오 스타`는 박중훈이 지난 2006년 출연해 히트한 동명 영화 `라디오 스타`의 제목에서 따왔다.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고 안성기와 박중훈이 호흡을 맞춘 이 영화는 `왕년의 스타`의 오늘을 조명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해줬다.
이어 박중훈은 "하루의 마무리만으로도 빠듯한 퇴근 시간에 즐거운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어주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중훈이 DJ를 맡은 `박중훈의 라디오스타`는 9일 오후 6시 5분부터 매일 2시간씩 방송된다.
박중훈은 지난 2006년 영화 `라디오스타`에서 DJ 최곤 역을 맡아 대중에 큰 감동을 안겨준 바 있다. 그런 박중훈이 실제 DJ로 나선다는 점에서 방송은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박중훈의 공인된 입담과 특유의 유쾌한 느낌으로 진행될 `라디오 스타`는 친숙한 팝음악과 다양한 코너, 청취자와의 소통을 기본으로 퇴근길의 즐거움과 소소한 위로를 건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 첫 초대 손님으로는 배우 김수로가 11일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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