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고은민이 영화 ‘림동미’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4일 "고은민이 독립영화 `림동미`에서 림동미로 출연한다. 지난달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영화 ‘림동미’는 박재영 감독이 각본, 연출한 작품이다. 박재영 감독은 지난해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의 두 번째 3D옴니버스 영화 방안의 코끼리의 각본을 맡은 바 있다.
영화 ‘림동미’는 북한에 아버지를 두고 탈북한 동미가 아버지를 데려오기 위한 방법을 찾다가 어느 날 우연히 길거리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닮은 사람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동미의 헤어진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절실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고은민은 ‘림동미’에서 함경북도 출신의 프리랜서 북 디자이너 림동미 역을 맡았다. 동미는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앞두고 우연히 만난 조선족 남자에게 아버지 소식을 듣게 되며 혼란에 빠지게 되는 인물. 고은민은 이번 작품에서 사실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깊이 있게 선보인다.
제작사 측은 "고은민은 첫눈에 사람을 사로잡은 매력이 있는 배우다. 청순한 얼굴과 사랑스러운 미소가 매력적이면서도 밝음과 어두움의 양면을 가진 깊이가 있는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은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다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연극무대와 뮤지컬, 독립영화 등에서 활동하며 쌓은 연기력으로 현재 영화계에서도 주목받는 특급신예이기도 하다. 이번 독립영화 ‘림동미’의 주인공 동미 역으로 발탁되며 일각에서는 충무로의 꿈나무가 등장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광고에서 보여드렸던 싱그러운 모습과 상반된 고은민의 묵직한 깊이감을 영화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다. 다양한 활동으로 인사드릴 배우 고은민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은민은 드라마와 영화로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