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재닛 잭슨이 50세에 첫 아이를 낳았다.
미국 주간지 피플은 3일(현지시간) 잭슨과 남편 위삼 알 마나가 첫 아들 `엘리사`를 순조롭게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잭슨의 대변인은 "잭슨과 알 마나가 첫아들이 태어난 것에 황홀해 하고 있다"며 "잭슨은 스테레스 없이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1966년생인 잭슨은 카타르 출신인 9살 연하 억만장자 사업가인 위삼 알 마나와 2010년 만나 2012년 결혼했다.
잭슨이 지난해 4월 갑작스레 콘서트 투어를 연기하자 임신설이 제기됐고, 이후 10월에 잭슨은 피플에 부푼 배를 감싼 사진을 공개하면서 임신 소식을 공식 확인했다.
최근에는 시험관 시술 등 의료기술이 발달하면서 잭슨과 같이 늦은 나이에 출산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 할리 베리는 47세에 둘째 아들을 출산했고, 존 트라볼타의 아내 켈리 프레스턴도 48세에 셋째 아들 벤저민을 낳았다.
`델마와 루이스`의 지나 데이비스는 46세에 첫 딸을 출산하고 2년 뒤 아들 쌍둥이를 낳기도 했다.
스위스의 거부 마가리타 루이 드레퓌스는 지난 3월 53세에 딸 쌍둥이를 출산에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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