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귀국하는 ‘새내기 정치인’ 반기문, 첫 대국민 메시지 뭘까?

입력 2017-01-04 22:14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떠오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 일정을 앞당기면서 대선출마 준비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반 전 총장은 4일 뉴욕의 유엔 사무총장 공관을 떠나 애팔래치아 산장으로 갔다. 이곳에 머무르면서 휴식하고, 국내 행보를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는 12일 오전 3시(현지시각 11일 오후 1시) 뉴욕에서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편에 몸을 싣는다. 인천국제공항 도착 시각은 12일 오후 5시 30분이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반 전 총장이 공항에서 내놓을 첫 메시지다. 국내에 발을 딛는 이 시점부터 국제기구 수장에서 `새내기 정치인`으로 변모하는 것이다.

반 전 총장 주변에선 귀국 직후의 대국민 메시지가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간단명료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길 `짧은 발언` 형식이 유력시된다.

한편 반 전 총장 귀국에 맞춰 국내에서 준비해 온 실무진은 마포에 사무실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 전 총장은 국립현충원을 배후에 둔 사당동 자택에 머무르면서 당분간 자신의 사무실, 광화문 주변에 있는 측근 인사들의 사무실 등을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반 전 총장 측에서 활동 중인 한 인사는 "이미 공보, 검증 대응, 정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의 진용이 갖춰졌으며, `컨트롤 타워`만 서면 된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미래기획위원장을 지낸 곽승준 고려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정책통`, `전략통` 인사들도 하나둘씩 반 전 총장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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