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마골피가 드라마 OST를 통해 2017년 활동 포문을 연다.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OST 가창에 나선 마골피는 수록곡 ‘잘 지내니, 안녕’을 5일 공개한다.
신곡 ‘잘 지내니, 안녕’은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담한 보컬로 풀어 낸 곡이다. ‘잘 지내니 난 아주 가끔씩 네가 너무 보고싶어’라는 후렴구에서 호소력 있는 마골피의 보컬과 풍부한 스트링이 조화를 이루며 가슴 시린 아픔을 느끼게 한다.
담담한 보컬로 시작해 애절한 보컬로 마무리되는 기승전결 있는 짜임새는 프로듀서 김경범과 마골피가 고민 끝에 완성했다. 작사가 미우의 감각적인 노랫말을 통해 차가운 감성과 따뜻한 감성이 섞인 마골피 만의 겨울 발라드로 선보인다.
2007년 가요계 데뷔한 마골피는 ‘비행소녀’ 등의 곡으로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가운데 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 ‘달콤한 비밀’ ‘우리집 꿀단지’ ‘다시 시작해’ 등의 OST 곡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슈가맨’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후 ‘지침서’를 발표한 마골피는 오랫동안 OST 작업을 함께 해 온 작곡가 김경범의 제안으로 신곡 녹음에 참여했다.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는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최고의 여배우로 거듭나는 한 산골 소녀의 기적 같은 인생기를 담은 드라마로 윤아정, 이민우, 노영학 등이 주연으로 활약을 펼치며 꾸준하게 시청자 인기를 얻고 있다.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OST Part.10 마골피의 ‘잘 지내니, 안녕’은 5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