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준이 국민 연하남의 탄생을 예고했다.
성준 소속사 측은 5일 "성준이 오는 2월 방송될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매력적인 연하남 강봉구 역에 캐스팅되어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고 밝혔다.
`완벽한 아내`는 돈 없고, 사랑(잠자리) 없고, 이름과는 정 반대로 복 없는 3無 막다른 인생에 맞짱을 선언한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 드라마.
극중 성준은 전 재산이라고는 오로지 뛰어난 머리와 잘생긴 외모 뿐이지만 능청스러운 애교로 여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매력적인 변호사 강봉구 역을 맡았다.
뼛속까지 가난한 모태 흙수저인 탓에 자산규모 최대 50억인 금수저 여자와의 결혼을 꿈꾸지만 야심 찬 상류층 진출 계획과 전혀 관계 없는 앙숙 심재복(고소영 분)과 엮이며 티격태격 상큼발랄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앞서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연애의 발견`, `하이드 지킬, 나`, `상류사회`, `마담 앙트완`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온 성준은 이번 `완벽한 아내`를 통해 다시 한 번 여심사냥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메리는 외박 중`, `힘내요, 미스터 김`, `골든 크로스` 등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과 `공부의 신`, `브레인`, `메디컬 탑팀`, `부탁해요 엄마` 등의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오는 2월 `화랑`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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