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삼성전자, CES 2017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IoT 연결강화 방안 발표

입력 2017-01-06 11:26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CES 2017`의 사전 행사인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의 IoT 연결성 강화방안과 2017년형 전략 제품을 소개했다.
(사진: 삼성전자 미국 법인 팀 백스터(TIM BAXTER) 부사장이 IoT 강화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 IoT 연결성 강화 ▲ 메탈 퀀텀닷 기술이 적용된 삼성 QLED TV ▲ `플렉스워시`와 `플렉스드라이, `패밀리허브 2.0` 등 혁신 가전 제품 ▲기어 S3 를 중심으로 한 웨어러블 파트너십 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 팀 백스터(TIM BAXTER) 부사장은 "기술혁신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고객에게 다가갔던 삼성은 앞으로 주요 가전 제품을 IoT에 연동시켜 더 많은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단순히 기기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오픈 API 등의 기술을 연동하고 통합된 앱으로 간편하게 제어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진정한 IoT 생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억 5천만불 규모의 `삼성 넥스트 펀드`를 조성해 IoT,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을 연구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 육성한다고 발표해 건강한 IoT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TV의 기준-차세대 디스플레이 `QLED TV`
삼성전자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메탈 퀀텀닷이 적용된 88형과 75형 삼성 QLED TV를 공개했다.



(사진 삼성전자 미국 법인 조 스틴지아노(Joe Stinziano) 전무)
삼성전자 미국 법인 조 스틴지아노(Joe Stinziano) 전무는 "오늘 소개하는 `QLED TV`는 기존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극복하고 탄생한 차세대 TV"라고 말했다.
삼성 QLED TV는 메탈 퀀텀닷 기술로 화질의 기준을 한 단계 높였다. 100%에 가까운 컬러 볼륨을 표현하면서도 1,500에서 2,000니트 사이에 달하는 밝기를 구현한다. 활성화된 디스플레이에서 볼 수 있는 가장 깊고 어두운 검은색을 표현하며, 어느 위치에서나 색 왜곡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넓은 시야각을 채택했다.
조 스틴지아노 전무는 "삼성 QLED TV는 화질뿐만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한 TV로 소비자들은 하나의 투명한 케이블로 주변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고 디자인을 화질 이상의 혁신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공간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TV`라는 콘셉트 제품의 출시를 예고하기도 했다.


(사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원진 부사장)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원진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 TV의 핵심 전략은 통합된 경험, 개인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더 많은 4K HDR(HIGH Dynamic Range)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것"이라며 더 좋아진 기능들을 소개했다.
2017년형 삼성 스마트 TV는 TV와 주변기기들을 하나의 리모컨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한 데서 진화해 `스마트 허브(Smart Hub)`의 UX를 모바일로 확장했다. `스마트 뷰(Smart View)` 앱을 통해 스마트폰을 가상 리모컨으로 사용할 수 있고 실시간 컨텐츠 알림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IoT 연결성과 사용성 강화로 일상에 새로움을 더한 생활 가전
삼성전자는 2개의 독립 공간을 일체형으로 설계한 신개념 세탁기 `플렉스워시`와 건조기 `플렉스드라이` 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존 헤링턴 가전 담당 임원은 " `플렉스워시`, `플렉스드라이`가 미국 시장에서 애드워시의 혁신에 힘입어 그 이상의 시장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언급했다.
`플렉스워시`는 상부 3kg급 전자동 세탁기와 하부 21kg급 대용량 드럼 세탁기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제품으로 세탁물의 종류, 양, 시간에 맞춰 동시 혹은 분리 작동할 수 있어 세밀한 의류관리 및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플렉스드라이`는 상부 소용량 건조기와 하부 대용량 건조기가 일체화된 제품으로 세탁물 별로 특성에 맞춰 별도로 건조시킬 수 있어 시간 절약 효과가 크다.
두 제품 모두 IoT 연결성이 강화된 `스마트홈` 기능이 탑재돼 세탁의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기존의 `푸드 매니지먼트`,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더욱 강화된 `패밀리허브 2.0`을 공개했다.
IoT 결합 주방 가전 `패밀리허브 2.0`은 음성 인식 기능, 가족 구성원 별 개인 계정 설정 기능,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 사용자들의 니즈가 반영돼 편의성이 커졌으며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날 공개한 냉장고, 월 오븐, 콤비 오븐, 쿡탑, 후드, 식기세척기로 구성된 프리미엄 주방가전 패키지 역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 기능은 물론 IoT 연결성이 강화됐다.

다양한 파트너십으로 웨어러블 기기 사용성 강화, 게임 특화 노트북 공개
삼성전자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기어 S3`를 포함한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신규 파트너십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아릭 레비(Arik Levy)`와 협업해 `기어 S3 아릭 레비 에디션` 밴드를 선보였다.
워치페이스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스포티파이`, 손목에서 자동차의 연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BMW 커넥티드` 등의 애플리케이션도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스포츠웨어 브랜드 `언더 아머`와도 협력해 운동, 영양, 수면 등 피트니스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앱도 소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게임에 특화된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 2종도 공개했다.
17형과 15형의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는 기존 게이밍 노트북 대비 두 배 이상 넓은 면적의 육각형 방열 통풍구와 대용량 듀얼 팬으로 이루어진 `헥사 쿨링 시스템`을 탑재해 게임을 오랜 시간 즐기더라도 성능 저하 없이 고성능 상태를 유지한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는 풀 HD 광시야각 저반사 패널이 탑재되어 어느 각도에서도 정확하고 정교한 게임 컨트롤이 가능하고 눈의 피로도를 줄여 준다.
또한 실시간으로 최적의 컬러와 명암비를 표현해주는 `비디오 HDR` 기능이 탑재되어 영상을 더욱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는 전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미국소비자 기술협회(CTA)의 주최로 매년 1월 열리고 있다.
지난 10년간 세계 3대 테크 전시회인 CES, MWC, IFA의 이슈를 가장 많이 보도한 에이빙뉴스는 올해에도 CES에 특별 취재단을 파견해 시장의 주요 이슈를 보도하고 대한민국 기업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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