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상임전국위 무산에 "패거리 정치 민낯 보여"

입력 2017-01-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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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비대위 인선을 위한 당 상임전국위원회 전체회의가 무산된데 대해 "오늘의 이 사태는 나라를 망친 패거리 정치의 민낯이 어떤 것인지 국민 여러분께 낱낱이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예정됐던 상임전국위 회의가 무산되고서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이 사태에 대해 안타깝고, 한편으로 국민 여러분께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을 잘 추슬러서 다시 한 번 국민에게 사랑받는 당, 국민에 크게 봉사할 수 있는 당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당 개혁과 당을 세우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참석한 상임 전국위원들에게 "여러분들의 이 귀한 발걸음이 누구를 위해서였겠느냐"면서 "당을 위하고 나아가서 국민을 위한 귀한 발걸음"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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