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장혁, "술 먹고 촬영", 아내 주검 마주하는 연기

입력 2017-01-06 20:23  



배우 장혁이 한겨울 `냉(冷)바닥` 열연으로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장혁은 OCN 새 토일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 보이스`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에게 부인을 잃은 뒤 복수를 꿈꾸는 강력계 형사 무진혁 역을 맡았다.

최근 촬영은 인천 남구 한 시장에서 진행됐고, 이날 장혁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죽음을 당한 부인의 주검을 마주하게 되는 장면을 연기했다.

장혁은 어둠이 내린 음습한 골목 어귀를 휘청거리며 달려오다, 아내의 주검을 발견한 후 무릎이 꺾인 채 주저앉았다. 급기야 얼음장 같이 차가운 골목 일각에 쓰러져버리기도 했다. 장혁은 아내를 잃은 남편의 황망한 감정을 그렇게 온몸으로 표현해냈다.

혹한의 날씨였지만 장혁은 딱딱하게 얼어버린 길 위에 몸을 던지는 열연으로 현장을 숙연케 했다. 또 주량이 약한 그는 술까지 들이켜 감정 몰입에 열중했다.

제작진 측은 "한겨울 영하의 날씨 속에서 수사물이라는 장르 특성상 거의 매일 야외 촬영이 이뤄지고 있지만, 장혁은 늘 배려와 웃음으로 현장을 이끌어 주고 있다"며 함께 한 노력의 결과물을 기대해달라는 당부를 했다.

한편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는 소리를 쫓는 괴물형사 무진혁(장혁)과 소리를 보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가 범죄율 1위에 콜백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서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다.

OCN 새 토일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 보이스`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