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연인 류수영과의 결혼 소감을 직접 팬들에게 밝혔다.
박하선은 7일 팬카페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통해 "주변분들께도 그리고 이곳에도 먼저 말씀 드리기 전에 기사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아쉽고 죄송합니다"라는 사과 메시지를 먼저 전했다.
이어 박하선은 "일도 소중하고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하지만 좋은 인연도 놓칠 수 없어 고심 끝에 그리고 어려운 시기라 조용히 천천히 준비 중이었다"면서 "더 열심히 일하고, 살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여러분이 그동안 저에게 주신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 좋은 배우, 좋은 사람, 좋은 부부로 더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박하선과 류수영은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이듬해 2014년 연인관계로 발전했고 2015년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두 사람의 소속사는 "1월 말 화촉을 밝힌다"면서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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