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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의 처지가 딱하게 됐다.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복선녀(라미란)이 갑자기 쓰러졌다. 이날 의사는 “최근 들어 다른 이상증세는 없었냐”고 물었다. 복선녀는 두통과 속쓰림 등을 호소했다. 그녀는 “그래서 그런지 방금 한 말도 깜빡, 깜빡 잊어버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복선녀의 상태를 들은 의사는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다. 환자 분의 상태를 볼 때 뇌출혈, 뇌종양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입을 열었다. 복선녀는 “종양이면 암 아니냐. 그러면 저 죽는 거냐”고 울먹였다.
한편 같은 시각 배삼도(차인표)와 오영은(최지나)는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오영은은 “늘 정에 굶주려있었는데 언니 사랑 팍팍 받고 사는 거 같아 보기 좋았다”고 덕담을 건넸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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