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청문회 노승일 "정유라, 운동선수로서 자질 없어..개인 여가 시간을 더 즐겼다"

입력 2017-01-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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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최순실-정유라 모녀에 대해 폭로를 이어갔다.
9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조특위 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삼성과 최순실-정유라 모녀의 커넥션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참고인으로 참석한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은 "정경유착이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한다"면서 "은밀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독일이 낫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증언했다.
이어 노 부장은 "마장마술 선수 선발 자체도 최순실이 관여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노 부장은 "정유라는 운동선수로서 자질이 없다. 트레이닝보다 개인 여가 시간을 더 즐겼다"라면서 "승마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선수 20%, 말이 80%라고 본다"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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