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서준 고아라, 둘만의 달콤한 시간 포착 ‘케미폭발’

입력 2017-01-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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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花郞)’ 박서준 고아라,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이토록 달달하다.

KBS2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에는 특별한 사랑이야기가 존재한다. 청춘이라서 눈부시고, 청춘이기에 더욱 아련하고 가슴 시린 사랑. 그 중심에는 박서준(선우 역), 고아라(아로 역), 박형식(삼맥종 역)이 있다.

‘화랑’의 삼각로맨스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여러 요인 중 하나는 박서준, 박형식이 펼쳐내는 전혀 다른 사랑법이다. 한 사람은 비밀을 품은 채 조심스럽고 아련하게, 다른 한 사람은 망설임 없이 직진으로 고아라에게 다가서고 있다. 그리고 오늘(10일) 방송되는 ‘화랑’ 8회에서는 박서준의 사랑이 시청자의 가슴을 흔들 예정이다.

10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밝은 햇살이 비추는 가운데 마주 보고 서 있는 선우와 아로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장면은 앞서 스페셜 방송 ‘미리보는 화랑’, 메이킹 영상 등을 통해 공개된 컷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즐거울 락(樂)’이라는 과제를 위해 홀로 춤 연습 중인 선우와, 그런 선우를 위해 아로가 시범을 보이는 모습이라고 한다.

허리를 뒤로 젖히는 등 유연하게 춤 시범을 보이는 아로와, 그런 아로를 흐뭇하고 기분 좋게 바라보는 선우의 미소가 보는 사람까지 두근거리게 만든다. 이미 붓글씨 알려주기, 말 타는 법 알려주기 등 무언가를 가르쳐주고 배울 때마다 안방극장에 핑크빛 두근거림을 선사했던 두 사람인 만큼 이번 장면 역시 열혈 시청자의 설렘지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박서준, 고아라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가 시선을 강탈한다.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눈빛에는 달콤함이,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 것. 캐릭터에 사랑스러움을 불어넣는 고아라와 시청자 심장을 파고드는 박서준의 연기. 이토록 매력적인 두 사람이 특별한 케미를 더해 만들어갈 로맨스는 얼마나 사랑스러울 것인지 기대되고 또 궁금하다.

이와 함께 서서히 달라지는 두 사람의 감정 역시 주목할 만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우는 죽은 친구 대신 아로의 오라비가 되기로 결심했다. 아로 역시 그런 선우를 친 오라비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7회 엔딩 장면에서 선우는 아로의 죽은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실수를 하고 말았다. 이 일이 두 사람의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또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이 담긴 청춘사극이다. 화랑들의 좌충우돌 성장과 함께 깊어지는 삼각 로맨스로 흥미진진한 전개 중인 ‘화랑’ 8회는 10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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