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 기자회견을 앞두고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85포인트(0.16%) 하락한 19,855.5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과 변함없는 2,268.90에, 나스닥 지수는 20.00포인트(0.36%) 높은 5,551.8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종이 1.3%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으며 금융과 헬스케어, 산업, 소재, 통신은 올랐습니다.
한편, 뉴욕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산유량 감축 합의 이행 우려 등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14달러(2.2%) 하락한 50.8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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