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최무성, 임팩트 강했던 3개월간의 열연 마침표

입력 2017-01-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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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무성이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의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최무성은 11일 소속사를 통해 "요즘 더욱 힘들고 지치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꿈을 향해 짠내 나게 달려가던 청춘들의 모습에서 조금이나마 희망을 보셨으면 좋겠다. 새해에는 더욱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빈다"고 전했다.

극 중 최무성은 허세 많은 ‘허당 마초’이지만 누구보다 주위 사람들을 아끼는 인간미 넘치는 역도부 감독 윤덕만 역을 맡아 역도부원들과 함께 드라마의 중심을 이끌었다. 역도부 코치 최성은(장영남 분)과의 흥미진진한 로맨스도 만들어내며 감초 역할 또한 톡톡히 해냈다.

특히 비인기 종목의 설움 속 국가대표를 꿈꾸며 달려가는 역도부원들이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며 다투자, 호되게 야단친 후 따뜻하고 진심 어린 조언으로 다독였던 윤덕만의 모습은 ‘역도요정 김복주’의 명장면 가운데 하나로 꼽힐 만큼 최무성의 열연은 더욱 돋보였다.

tvN ‘응답하라 1988’과 KBS2 ‘함부로 애틋하게’에 이어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최무성은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일급기밀’의 주연급으로 캐스팅되는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인 최무성은 대학로에서 연극 연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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