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형기 부자의 러시아 여행기가 화제다.
10일 EBS1 `리얼극장 행복`에서 조형기, 조경훈 부자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을 떠나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아들 조경훈은 "연극영화과 간 걸 후회할 때가 있다. 관련 직업이 아니고선 뽑지를 않는다"라는 고민을 전했다.
이에 조형기는 "나도 신인 때 대사를 한 두 마디밖에 못했다. 너는 연기에 재주가 있다고 본다"라며 어색한 부자 사이를 좁히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조형기가 지난해 2월 출연한 MBN `내가 살고 싶은 할머니집-오시면 조으리`에서 아들이 선물한 속옷을 착용한 모습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우리 아들이 결혼기념일 선물로 커플 속옷을 사와서 오늘 처음 입었다. 막상 입으니 편하고 괜찮다. 여름에 청바지처럼 입고 다닐지도 모르겠다"라고 전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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