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이 설 명절을 앞두고 비상근무에 들어갑니다.
CJ대한통운은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약 3주간 설 선물 특별수송기간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올해 설 명절에는 지난해보다 약 20% 가량 택배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협력업체 차량 추가 확보와 아르바이트 인력도 20% 가량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설 연휴가 4일 정도로 짧아 과거 사례로 볼 때 귀향을 선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택배물동량 증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변질될 수 있는 신선식품 등은 받는 사람의 일정을 확인한 후 발송하고, 가급적 주말을 끼고 보내지 않는 것이 좋다"며 "가급적 이번 주에는 접수를 마쳐두는 것이 좋으며,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면 택배기사 방문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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