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전경련회관에서 주요 그룹 총수들을 대상으로 만찬을 겸한 정기 회장단 회의를 예정대로 열기로 했습니다.
전경련은 홀수달 둘째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었습니다.
참석 대상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전경련 회장단에 속한 주요 18개 그룹의 회장들과 전경련 허창수 회장, 이승철 상근부회장입니다.
하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국회 청문회와 검찰 수사 등으로 참석률이 저조해 지난해 11월에는 정기 회장단회의가 한 차례 무산된 가운데, 이번 회의에도 참석률이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은 이미 탈퇴를 선언했고, KT, 동국제강, 풍산, 삼양 등도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때문에 쇄신안과 후임자 논의에 진전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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