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왈와리, 데뷔곡 ‘하쿠나마타타’로 가요계 도전장

입력 2017-01-12 07:53  



더원이 제작한 첫 혼성 그룹 왈와리가 1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하쿠나마타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코요태, 샵, 타이푼, 거북이 등 혼성그룹과의 수많은 호흡으로 다수의 곡을 히트시킨 작곡가 이용민이 프로듀서로 나선 왈와리의 데뷔곡 ‘하쿠나마타타’는 아프리카 동부에서 쓰이는 스와힐리어로 ‘괜찮아 다 잘 될거야’라는 긍정의 뜻을 담고 있으며, 가사의 내용처럼 “하쿠나마타타”라고 외치면 모든 게 다 이뤄질 거라는 희망적인 노래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장르인 댄스홀과 일렉트로닉하우스, 아프리카리듬 그리고 비트박스를 베이스로 전체적인 사운드를 담은 EDM장르의 곡으로 유니크한 신스 사운드와 “하쿠나마타타”라고 외치는 후크는 듣는 이의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든다.

또한 강렬한 캐릭터를 지닌 남자 멤버 붐박스와 미모의 여자멤버 쥰키, 메리는 이 곡에 맞춰 앙증맞으면서도 중독성 강한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라 혼성그룹 거북이를 잇는 또 하나의 국민 혼성그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왈와리의 제작을 맡은 전덕중 대표는 “그동안 다년간의 혼성그룹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왈와리를 거북이, 코요태, 싸이를 합쳐놓은 것 같은 다재다능함을 지닌 혼성그룹으로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혼성그룹 보니엠 같은 그룹을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데뷔곡 ‘하쿠나마타타’로 가요계 도전장을 던진 왈와리는 13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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