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컴퓨터가 첼시의 우승을 점쳐 화제다. (사진=YTN뉴스 캡처) |
슈퍼 컴퓨터가 첼시의 우승을 점쳤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1일(한국시간) 반환점을 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BBC는 "첼시의 독주가 눈부시다”면서 “16승 1무 3패(승점 49)로 리버풀(승점 44)을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슈퍼 컴퓨터가 첼시의 상승세를 눈여겨보고 있다”면서 “영국 솔포드 대학의 이안 맥해일 교수가 개발한 슈퍼 인공지능 SAM이 올 시즌 우승팀으로 첼시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인공지능 SAM은 첼시가 승점 85점으로 1위,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2위(78점),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77점)가 골득실 차로 3, 4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뒷심 부족의 아스날이 승점 76으로 5위, 과도기 맨유가 승점 70으로 6위에 턱걸이 할 것으로 예측했다.
강등팀으로는 스완지 시티를 점쳤다. 스완지는 4승 3무 13패(승점 15)로 19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에만 감독을 두 번 교체하는 등 팀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강등될 경우, 기성용은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