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뉴스’ 대전에서 맛보는 삼시세끼, 대전맛집 투어

입력 2017-01-12 16:33  



<대전 돼지고기,꼼장어 맛집-황소집>
한 자리에서 25년 동안 같은 메뉴로 음식점 운영한 대전 대흥동의 황소집은 25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맛이 변치 않아 대전 시민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곳이다.

이미 여러 차례 언론에 소개되면서 한쪽 벽면에는 유명인들의 사인과 방송화면들이 빼곡하게 붙어있다. 대표메뉴는 꼼장어숯불소금·양념구이와 돼지숯불소금·양념구이이다.

먹장어가 표준어이지만, 사투리가 더 유명한 꼼장어는 계절가리지 않는 보양식이다. 콜라겐이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은 높지만 가격이 저렴해 서민들의 자주 찾는다.

황소집에서는 꼼장어와 돼지고기가 초벌 되어 나와 살짝만 익혀 먹으면 된다. 익히면서 숯불 향이 음식에 베이기 때문에 쫄깃한 식감과 향긋한 숯불 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만들어 먹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셀프주먹밥은 손님들이 자주 찾는 메뉴이다.



<대전 오리백숙맛집-복드리오리>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지구는 도심과 가까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 탐방코스이다. 사람과 물이 통하는 아름다운 계곡이라는 뜻을 가진 수통골은 수통폭포와 계곡이 있어 여름에는 시원한 청량감을 얻을 수 있고, 겨울에는 가벼운 등산을 하기 좋아 연중 탐방객이 줄을 잇고 있다.

수통골 입구에는 산행과 더불어 몸을 보할 수 있는 음식점이 즐비해있다. 특히 오리 전문점인 복드리오리는 350석의 좌석과 넓은 주차장을 구비해 방문객들이 편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복드리오리의 대표요리인 오리누룽지백숙은 푸짐한 양과 맛을 자랑한다. 주재료인 오리는 국내산 생오리를 사용해 깊은 맛을 내고, 누룽지탕에는 퀴노아와 녹두를 넣어 누룽지의 구수함에 영양을 더했다.

대표적인 보양식인 오리는 불포화지방산,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회복과 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또한 단백질도 풍부해 다이어트 시 영양보충으로도 좋은 음식이다.

<대전칼국수 맛집-오시오칼국수>
대전에는 해마다 칼국수 축제가 열린다. 외환위기 이전에는 ‘대전에서 칼국수 집을 개업하면 폐업 걱정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전 사람들은 칼국수를 즐긴다.

칼국수가 대전의 향토음식으로 자리 잡은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넓은 밭이 많았던 대전에 밀을 많이 심어 밀가루 음식이 발달했다는 가설과 한국 전쟁 이후 미군의 밀가루가 반출되면서 칼국수 식당의 원재료로 공급됐다는 등 많은 가설이 존재한다.

대전에서 칼국수 맛집을 검색하면 800건이 넘는 음식점이 나온다. 그 중 대전 노은동의 오시오칼국수는 대전 사람들 사이에서도 손꼽힌다. 밑반찬은 겉절이와 열무김치로 단출하지만, 멸치와 황태를 바탕으로 낸 육수는 고소하고 시원한 맛을 낸다. 그 덕분에 그릇째 국물을 마시는 손님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칼국수와 수제비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칼제비, 미니족발, 녹두전, 만두 등의 메뉴도 함께 맛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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