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북부 아파트 BRT효과 누려
- 양주신도시 출발 장암역까지 30분 이내 이동 가능
경기 동북부로 꼽히는 양주와 의정부가 BRT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RT(Bus Rapid Transit)란 지상의 지하철로 불리며, 버스전용차선을 통해 외곽에서 도심으로 급행으로 이동가능한 교통수단이다.
BRT노선이 다닐 예정인 도로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로 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 시내를 통과하는 국도3호선 교통량 분산을 위해 건설한 도로다. 현재는 14년 12월말 개통된의정부 장암~양주 회천 구간(20km)을 이용하여 양주신도시를 출발해 7호선 장암역까지 30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하다(승용차, 네이버 기준). 국도3호선을 통해 이동하는 것보다 15분 이상 시간이 단축되게 되는 셈이다. 현재 BRT터미널은 도로에 다 만들어져 있는 상태다.
빠른 교통으로 인해 주변 집값도 오름세다. 이 도로구간(의정부 장암 ~ 양주 회천) 인근에는 의정부 민락2택지개발지구, 양주 고읍택지개발지구, 양주신도시가 있다. 실제로 민락2지구 아파트 가운데 `의정부 민락 푸르지오`의 경우 아파트값이 1억 이상 올랐다. 전용 84㎡의 경우 지난 10월 실거래가는 3억9200만원에 달했다. 분양가(2억7190만원) 대비 1억2000만원 이상 오른 것이다. 같은 단지 전용 62㎡도 10월 실거래가는 3억1900만원으로 분양가(2억1390만원) 대비 1억510만원 올랐다. 업계관계자는 "도로 개통으로 도봉구와 노원구 전세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권 가격도 들썩였다. 2015년 분양한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전용 84㎡은 12월 실거래가 3억2470만원으로 분양가(2억9560만원) 대비 3000만원정도 오른 상태다.
양주 고읍지구 아파트값 역시 올랐다. 도로 개통 전·후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 전(2014년 11월) `신도브래뉴` 전용 84㎡ 실거래가는 2억1600만원 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4400만원 오른 2억6000만원(2016년 10월)이다. `한양수자인` 아파트값도 마찬가지다. 도로 개통 전과 비교하면 2800만원(2억4500만원 --> 2억7300만원) 올랐다.
양주신도시도 앞으로 3년간 8000세대 이상 입주를 앞두고 주목 받고 있다. 실제 지난 28일 입주를 진행 중인 `옥정센트럴파크푸르지오(양주신도시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양주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입주를 앞두고 아파트 거래가 활발하다. `옥정센트럴파크푸르지오(양주신도시 푸르지오)`의 경우 4분기 현재(13일 기준) 105건의 매매 거래가 있었다. 실거래가는 전용 58㎡ 기준 2억3990만원으로 분양가(2억3100만원) 대비 800만원 이상 오른 상태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입주를 앞두고 전셋값이 1억7000만원 정도에서 형성되고 있다" 며 "현재는 매매값 전셋값 모두 저렴하지만 상업시설 등 인프라 등이 갖춰지게 되면 가격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 양주신도시 출발 장암역까지 30분 이내 이동 가능
경기 동북부로 꼽히는 양주와 의정부가 BRT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RT(Bus Rapid Transit)란 지상의 지하철로 불리며, 버스전용차선을 통해 외곽에서 도심으로 급행으로 이동가능한 교통수단이다.
BRT노선이 다닐 예정인 도로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로 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 시내를 통과하는 국도3호선 교통량 분산을 위해 건설한 도로다. 현재는 14년 12월말 개통된의정부 장암~양주 회천 구간(20km)을 이용하여 양주신도시를 출발해 7호선 장암역까지 30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하다(승용차, 네이버 기준). 국도3호선을 통해 이동하는 것보다 15분 이상 시간이 단축되게 되는 셈이다. 현재 BRT터미널은 도로에 다 만들어져 있는 상태다.
빠른 교통으로 인해 주변 집값도 오름세다. 이 도로구간(의정부 장암 ~ 양주 회천) 인근에는 의정부 민락2택지개발지구, 양주 고읍택지개발지구, 양주신도시가 있다. 실제로 민락2지구 아파트 가운데 `의정부 민락 푸르지오`의 경우 아파트값이 1억 이상 올랐다. 전용 84㎡의 경우 지난 10월 실거래가는 3억9200만원에 달했다. 분양가(2억7190만원) 대비 1억2000만원 이상 오른 것이다. 같은 단지 전용 62㎡도 10월 실거래가는 3억1900만원으로 분양가(2억1390만원) 대비 1억510만원 올랐다. 업계관계자는 "도로 개통으로 도봉구와 노원구 전세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권 가격도 들썩였다. 2015년 분양한 `민락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전용 84㎡은 12월 실거래가 3억2470만원으로 분양가(2억9560만원) 대비 3000만원정도 오른 상태다.
양주 고읍지구 아파트값 역시 올랐다. 도로 개통 전·후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 전(2014년 11월) `신도브래뉴` 전용 84㎡ 실거래가는 2억1600만원 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4400만원 오른 2억6000만원(2016년 10월)이다. `한양수자인` 아파트값도 마찬가지다. 도로 개통 전과 비교하면 2800만원(2억4500만원 --> 2억7300만원) 올랐다.
양주신도시도 앞으로 3년간 8000세대 이상 입주를 앞두고 주목 받고 있다. 실제 지난 28일 입주를 진행 중인 `옥정센트럴파크푸르지오(양주신도시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양주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입주를 앞두고 아파트 거래가 활발하다. `옥정센트럴파크푸르지오(양주신도시 푸르지오)`의 경우 4분기 현재(13일 기준) 105건의 매매 거래가 있었다. 실거래가는 전용 58㎡ 기준 2억3990만원으로 분양가(2억3100만원) 대비 800만원 이상 오른 상태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입주를 앞두고 전셋값이 1억7000만원 정도에서 형성되고 있다" 며 "현재는 매매값 전셋값 모두 저렴하지만 상업시설 등 인프라 등이 갖춰지게 되면 가격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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