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강별, 가족애X모성애…깊어진 감성연기 ‘호평’

입력 2017-01-13 16:20  



배우 강별의 깊고 섬세한 연기가 안방극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아침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는 출생의 비밀로 가족이 뒤바뀐 와중에 정성껏 식구들을 보살피는 강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마음으로 낳은 보현(이유주 분)을 위해 사랑하는 남자를 포기하는 가슴 아픈 연기로 시청자를 울렸던 강별은 모성애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할머니를 모시는 효심 가득한 모습까지 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악에 맞서 선을 연기하는 강별은 바뀐 환경에 혼란스러운 아버지에게 살가운 막내 딸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고 있다. 밖에서는 야무지고 똑 부러진 주인정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아버지 앞에서는 든든하고 애교 있는 딸로, 보현에게는 당당하고 멋진 엄마로 다양한 감성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의 지지를 받고 있다.

강별은 평범하고 소소한 행복을 나누는 모습들에서는 몸에 힘을 뺀 자연스런 일상 연기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는가 하면, 주세은(김소혜 분)의 악행에 분노할 때는 180도 달라진 눈빛으로 격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강별은 일상의 소소한 공감 에피소드는 물론 생활을 책임지는 가장이 되어 울음을 안으로 삭히고, 씩씩하게 가족을 보듬고 챙기는 엄마로서의 고단함까지 인정의 캐릭터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감동과 웃음을 전해주고 있다.

한편, 강별 주연의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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