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2,070선 회복 시도…삼성전자 악재 털고 '반등'

김종학 기자

입력 2017-01-17 10:01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가 살아나고, 삼성전자 주가 반등으로 2,07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는 1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10.56포인트, 0.51% 오른 2,074.73에 거래됐습니다.

수급 주체별로 외국인이 57억 원으로 사흘 만에 매수로 돌아섰고, 기관은 증권사를 중심으로 275억원 순매수, 개인만 326억원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외국인의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69억 원 매수 우위입니다.

이날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업종별로 반도체 업황 우려를 덜어낸 전기전자가 개장 직후보다 상승포을 키워 1.25% 상승한 상태입니다.

뒤를 이어 제조업 지수도 0.72% 뛰었고, 증권 0.87%, 화학 0.42%, 철강금속 0.27% 올랐습니다.

하락 업종은 음식료 -0.49%, 유통 -0.48%, 서비스 -0.44%를 기록 중이고, 운송장비는 -0.06% 보합권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상승한 종목이 많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와 중국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 소식에 이틀간 5.5%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이날 180만 원선에서 반등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예상보다 대내외 악재가 크지 않다는 평가 속에 전날보다 1.96% 오른 186만 9천 원까지 뛰었습니다.

SK하이닉스도 중국발 우려를 덜어내고 1.42% 상승 전환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보합권, 현대차도 -0.33%로 약세입니다.

포스코는 0.56%, 삼성생명 0.45%, LG화학 1.26% 등 전기전자, 철강, 화학, 금융업이 전반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1.44포인트, 0.23% 오른 629.32에 거래됐습니다.

외국인이 29억 원, 기관도 1억 원으로 동반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25억 원 순매도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입니다.

시총 상위 1위부터 4위까지 셀트리온 -0.2%, 카카오 -0.36%, CJ E&M -0.26%, 메디톡스 -0.64%는 장초반 약세인 반면 SK머티리얼즈 0.88%, 로엔 0.4%, 바이로메드 0.09%, 코미팜 1.82%는 상승 전환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상승세입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1,184.30원에서 움직였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