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사흘 만에 반등…"특검·중국 영향 미미"

김종학 기자

입력 2017-01-17 10:01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 악재를 털고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17일 삼성전자는 오전 9시 29분 현재 어제보다 1.75% 오른 186만 5천 원에 거래됐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중국 칭화유니그룹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 결정과 특검의 이재용 부회장 사법처리로 인한 하만 인수 차질 우려 등으로 지난 이틀간 5.5% 하락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삼성전자의 기업가치를 하락시키거나 실적에 부담을 줄 요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삼성전자 주가에 대해 "D램, NAND 반도체 가격 강세와 LCD 가격 상승, 이와 함께 갤럭시S8 판매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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