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1.22% 오른 4만 9,900원에 거래됐습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주당 5만 1,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중국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 결정 소식 등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몰려 주가가 사흘간 하락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중장기 낸드플래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게이트와의 합박법인 설립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가 합작법인을 설립하면 SK하이닉스는 시게이트의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되고, 시게이트는 SK하이닉스로부터 안정적으로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 받아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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