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턱받이' 이어 '반기문 퇴주잔' 논란..성묘 중 퇴주잔 술 '원 샷'

입력 2017-01-17 09:50  


승차권, 턱받이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반기문 전 사무총장의 행보가 또 한 번 구설수에 올랐다.
17일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반기문 퇴주잔 사건’이라는 GIF 파일이 퍼지고 있다. 해당 파일은 반 전 총장이 지난 14일 생가 주변 부친 묘소를 성묘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반 총장이 부친 묘소 앞에서 절을 한 뒤 퇴주잔으로 보이는 잔에 술을 받은 뒤 곧바로 마셔버리는 장면이 구설수에 올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퇴주잔이면 묘소에 뿌리고 술을 채워주면 향 뒤에 두 번 돌려 올려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제향이 진행된 후 음복할 차례에 마신 것"이라는 옹호 의견도 있었다.
앞서 반 전총장은 사회복지시설 꽃동네에 방문해 수발봉사 활동을 할때 턱받이를 환자가 아닌 자신이 하고 환자에게 누운 채로 죽을 떠먹이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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