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의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을 발표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평가 됐던 경기도 아파트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0년까지 중점 추진 예정인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새로운 도로가 13건, 확장 10건으로 총 23건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강화, 제2외곽순환 안산-인천 구간, 경인지하화 노선 등 모두 5개 노선이 신설되고 문학-석수, 매송-안산 등 3개 노선이 확장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 같은 신설노선 인근에서 상대적으로 아파트 값이 저평가된 지역은 눈여겨 볼 만합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과천시, 용인시, 성남시, 고양시 등 8곳은 지난해 평균 매매가가 10년 전에 비해 아직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도로가 새로 들어서는 지역 중에는 서울 접근성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저평가 됐던 곳도 일부 포함돼 있어 향후 이 곳 아파트 값이 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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