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임상시험 1위 기업인 켐온이 "2020년 임상시험 분야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시환 대표이사는 오늘(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베스트스팩 2호와의 합병과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사업 계획 및 비전을 내놓았습니다.
켐온은 2014년 기준 국내 비임상시험 CRO시장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 임상시험 분야로 사업 확장 시 최대 7배 규모의 시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 국내 효능평가 사업과 화평법 관련 사업에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송 대표는 "비임상시험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 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베스트스팩2호와의 합병 상장을 결정했다"며, "오는 2030년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켐온과 이베스트스팩2호의 합병비율은 1:6.4805이며 합병기일은 3월 14일입니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62,303,867주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27일입니다.
한편 켐온의 최대주주는 코스닥 상장사인 줄기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코아스템(대표이사 김경숙, 장진태)이며 합병 후 최대주주 지분은 약 55%가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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