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사기미수’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주장하는 폭행으로 인한 유산 및 임신중절 등이 모두 거짓임을 입증하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당초 불기소 처분을 뒤집고 김현중과 형사 및 민사소송 중이던 A씨를 기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신이 주장한 임신·폭행·유산에 관해 휴대전화 메시지 대화 중 일부를 삭제해 관련 증거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임신중절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지만, 당시 임신을 하지 않았던 정황 등이 밝혀졌다.
A씨는 해당 증거들을 바탕으로 2015년 4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외에도 검찰은 A씨가 2015년 5월 모 언론사 사무실에서 기자에게 조작된 대화내용을 제공하며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했다는 내용으로 인터뷰를 했고 방송에 이 사실을 보도하게 해 김현중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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