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결국 '전쟁선포' 악플러 선처 없이 고소

입력 2017-01-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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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악플러들과의 전쟁으로 끝을 본다. 물질적인 피해보상까지 받겠다고 선전포고했다.

박해진 측 소속사 "악플러들을 선처 없이 모두 기소할 예정"이라며 "악플로 인한 재산적인 피해에 대한 민사 소송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해진 측에 따르면 현재 악플러 중 7명은 기소된 상태다.

수년째 극성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박해진은 악플러를 무더기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당시 악플러들은 반성문을 쓰며 선처를 호소했고 이에 박해진 측은 악플러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조건으로 고소를 취하했고, 이에 박해진은 악플러들과 함께 연탄 봉사를 하며 주목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 당시 박해진과 함께 봉사활동 하며 선처를 구했던 악플러가 다시 또 고소 당하며 놀라움을 전한다.

한편 박해진은 지난해 10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터진 후 고영태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 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박해진 측은 "해당 사진은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중에 찍었던 것으로 이미 2011년 명백한 합성 사진 한장을 포함해 돌았던 4개의 사진중 하나이며, 해명과 고소 고발을 통하여 보도 매체까지 처벌돼 박해진의 명예를 회복한 오래된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루머와 관련해서는 2011년부터 3년 동안 성실히 조사 받고 끝난 사건"이라며 "배우 본인의 입으로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악플러는 자신들이 믿고 싶은대로 믿는다. 더이상 그들의 화풀이 상대가 되고 싶지 않고 물질적인 피해보상까지 모두 받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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