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HR 솔루션 기업 아데코그룹과 세계적인 비즈니스스쿨 인시아드가 국제인재경쟁력지수 GTCI(Global Talent Competitiveness Index) 4번째 보고서를 런칭했다. 2017년 GTCI 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 인적자원경쟁력이 세계 29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보다 8위정도 상승한 순위이다.
2017 GTCI 레포트에서 한국은 글로벌 지식 기술(Global Knowledge skills) 및 인재 성장(Grow)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반면에 인재 확보(Attract) 및 인재 유지(Retain) 부문의 순위는 상당히 뒤쳐졌다.
한국은 직업 및 기술 부문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지역 내 다른 국가들의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기록했다. 고소득 국가 집단과 비교했을 때, 한국은 세계 지식 기술 부문에서 평균 보다 더 나은 점수를 기록했으나 인재 확보 및 유지 부문에서 확실한 개선의 여지가 있음을 나타냈다.
여기서 한국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체계와 인재 준비성은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이해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와 기술적 능력, 고용 및 보호정책이 한국의 주요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데코코리아 김용구 대표는 " 제 4차 산업혁명에도 한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정부가 이를 지지하는 정책을 만들고, 기업에서는 보다 유연한 일자리를 만들어 많은 인재들이 배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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