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으로 잘 알려진 하동균과 길구봉구가 또 한 번 뭉쳤다.
하동균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이태원에 위치한 UNDERSTAGE(언더스테이지)에서 콘서트를 펼치며 가창력 듀오 길구봉구를 게스트로 초청했다.
길구봉구는 의리로 하동균의 콘서트에 참석해 첫째 날 ‘왜 이리’, ‘좋아’ 무대를 꾸미며, 둘째 날에는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좋아’ 무대를 꾸며 각각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동균은 지난 2015년 이후 오랜만에 단독 공연에 나서는 만큼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관객들과 호흡하고자 소극장 공연을 선택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길구봉구는 MBC ‘듀엣가요제’에서 매 무대마다 귀를 사로잡는 마성의 목소리를 뽐내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올킬 우승을 기록했고 2번의 최종 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