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러블리한 그녀의 어마무시한 반전

입력 2017-01-19 15:22  



포스터와 티저 공개로 온라인을 연이어 뜨겁게 달군 ‘힘쎈여자 도봉순’의 위트 넘치는 2차 티저가 공개돼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솔로몬의 위증’ 후속으로 오는 2월 2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측은 19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폭소를 유발하는 2차 티저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7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박형식 분)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지수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다.

공개된 2차 티저는 1차 티저와는 달리 비 내리는 밤 한 여자의 비명소리와 함께 음산하고 어두운 분위기로 시작된다. 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도봉순 출동!”이라는 외침과 함께 ‘우주소년 짱가’를 유쾌하게 개사한 김원해 김민교의 노래에 맞춰 괴력소녀 도봉순의 믿을 수 없는 활약이 펼쳐진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출동하는 박보영은 뭐 하나만 잘못 만지면 부서지고 으스러지는 괴력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캐릭터답게 엄청난 힘을 자랑한다. 영상 속 박보영은 지하철 안에서 몹쓸 짓을 하는 남자를 향해 분노에 가득 찬 레이저 눈빛을 발사하고, 괴한에게 맞서 단숨에 쇠파이프를 구부러뜨리는 것은 물론 괴한을 손쉽게 때려눕힌다. 이어 가볍게 공을 발로 찼을 뿐인데 우주까지 날아가 버린다.

여기에 ‘범죄로 물든 도봉동을 지키기 위해 ,나쁜XX들 혼구녕을 내주기 위해 그녀가 이 세상에 왔으니’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엄청난 기운이 틀림없이 생겨난다. 도봉동은 접수했다 우주를 누벼라’ ‘씩씩하게 잘도 때린다. 봉순봉순 힘쎈 여자 도봉순’이라는 꿀잼 가사가 ‘괴력 만렙녀’ 도봉순의 활약과 어우러지면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처럼 박보영의 남다른 활약을 예고한 ‘힘쎈여자 도봉순’.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박보영이 날린 강렬한 주먹 한 방은 시청자들마저 멍하게 만들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박보영, 박형식, 지수의 꿀조합만으로도 방송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JTBC 편성 개편에 따라 기존 8시 30분에서 밤 11시로 시간대를 옮겨 오는 2월 24일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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