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차기 회장에 도전하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젊은 이미지를 앞세웠습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 면접을 위해 오늘 오후 3시30분쯤 신한은행 본점에 나온 위 사장은 "훌륭한 선배들과 같이 후보가 돼서 영광"이라며 "신한이 그리는 미래의 모습을 면접에서 중점적으로 강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위 사장은 1958년생으로 회장 후보 가운데 가장 젊습니다.
회장이 되면 계열사 세대교체 폭이 클 것이라는 질문에는 "일이라는게 자리와 역할을 갖고 하는 것이지 나이로 하는 것 같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혁신적이고 젊은 이미지가 강하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주변에서는 어떻게 볼지 모르겠으나 스스로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신한지주 회추위는 오후 3시부터 최방길 전 사장과 위성호 사장, 조용병 행장 순서로 면접을 진행하며 이후 논의를 거쳐 이사회에 추천할 단독 후보를 선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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