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수도권의 경우 0.01% 떨어지며 46주만에 하락 전환됐고, 지방은 0.01%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울에서는 올해 초과이익환수제 유예 종료를 앞두고 재건축 단지 심의결과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금리상승, 대출규제 등으로 투자수요가 감소하며 서초구와 강남구가 각각 0.05%, 0.04% 하락했습니다.
지방은 지하철 다대선 수혜지역 영향으로 부산이 0.08% 상승하는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매매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며 전세 유지 수요가 늘어나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1% 올랐습니다.
다만 성동구 등 신규 아파트 입주가 이어진 서울은 보합세로 전환됐고, 제주와 부산 등은 높은 거주선호도와 매매가격 상승으로 인한 전셋값 상승여력 확대로 각각 0.21%, 0.06% 올랐습니다.
감정원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국내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기준금리가 7개월째 동결된 가운데, 은행권 자금조달비용지수인 COFIX 상승에 따른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압력 및 이자부담 우려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매수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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