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가회동 성당 ‘검소한 결혼식’...가희동 성당에서 왜?

입력 2017-01-19 17:06  



비♥김태희 가회동 성당 ‘검소한’ 결혼식이 화제다.

비♥김태희 가회동 성당은 이 때문에 누리꾼들과 팬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비♥김태희 가회동 성당이 이처럼 핫이슈인 까닭은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35)와 배우 김태희(37)가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기 때문.

약 1시간 반 동안 혼배미사로 진행된 결혼식에서 두 사람은 양가 가족과 지인, 소속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에게 반지를 끼워줬다.

비는 검정색 수트를, 김태희는 화려한 웨딩드레스 대신 심플한 면사포에 무릎 위로 올라오는 원피스를 입었다.

연예인 하객으로는 비가 2014년 세례받을 당시 대부였던 배우 안성기와 비를 데뷔시킨 가수 박진영을 비롯해 가수 싸이와 지오디(god)의 박준형·윤계상·김태우, 김태희의 서울대 동문인 배우 이하늬 등이 참석했다.

박진영은 자신의 부인을 위해 작곡했던 프러포즈송인 `너 뿐이야`를 두 사람의 축가로 선사했다.

한편 소문을 내지 않기 위해 급하게 결혼을 준비한 두 사람은 신혼여행지를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 계획도 결혼 후 천천히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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