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육군, 10년 논란 끝에 신형 권총 선정

입력 2017-01-20 15:44  



미국 육군이 10년간의 논란 끝에 베레타 M9 권총을 대체할 신형 권총으로 지그 사우어(Sig Sauer)사 제품을 최종 선정해 이르면 올해부터 보급한다.

CNN, 밀리터리 닷컴 등 미 언론은 미 육군이 성능 등에서 여러 문제를 일으킨 M9 권총 후속타로 지그 사우어 P320 모델을 제식 권총체계(MHS)로 채택, 5억8천만 달러(6천784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그 사우어 관계자도 이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번 계약 체결로 지그 사우어 제품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모듈형인 P320 모델이 손잡이 교환이 쉽고, 크기도 다양하고, 실탄도 9㎜ 파라베럼탄, 357SIG, 40SGW 등 3가지를 사용할 수 있는 적응성이 뛰어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85년부터 사용돼온 반자동 베레타 권총은 안전성과 휴대성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표준에 맞춰 9㎜ 실탄을 15발까지 장전하는 바람에 파괴력에서는 떨어진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소식통은 미 육군이 구입할 지그 사우어 신형 권총은 28만 정 이상이지만, 소형 모델도 7천정가량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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